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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목어 |
이 사업은 원주지방환경청, 오대산국립공원,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피피이씨 춘천공장, 강원대학교가 손을 잡고 함께 추진하고 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매년 인공증식한 열목어를 방류하는 방식으로 서식지 복원을 추진하여 왔으며, 금년까지 총 2천마리를 방류했다. 개자니골에서는 2006년 이후 서식개체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원주지방환경청에서 3년에 걸쳐 복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2015년에 29마리가 확인되었으며, 올해 6월과 8월에 실시한 모니터링에서도 열목어 34마리가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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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목어치어 |
열목어 복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최재석 강원대 교수는 "작년 9월 조사부터 어린 치어가 소수 발견되었는데 이는 방류한 개체가 서식지에 잘 적응하며 산란한 것으로 열목어 복원이 성공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박미자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앞으로도 멸종위기종 증식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청정지역에만 서식하는 열목어의 오대산 원서식지 정착 성공의 기운을 받아 2018평창동계올림픽도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