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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부는 참가자 1,200명이 1km당 100원씩 기부한 금액으로 마련됐다. 후원금으로 구매한 자전거는 원주시를 통해 저소득 가구, 취약계층 아동, 보육시설 등에 지원될 계획이다. 대회 관계자는 "가을날 자전거 타는 즐거움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취지에서 이번 기부를 기획하였고, 대회 참가자는 자신이 주행한 거리만큼 기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원주시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효과적인 후원이 될 수 있도록 자전거 모델, 사이즈, 색상을 다양화하여 후원대상자가 자전거를 선택할 수 있게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17 롯데카드 그란폰도 in 오크밸리' (비경쟁 자전거 대회)는 원주시-횡성군 일원에서 9월 16일 펼쳐졌다.
원주시-횡성군 일원 103km 코스이며, 주행 후 참가자를 위한 음악공연, 애프터 파티,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