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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운항사업은 소양강스카이워크, 토이로봇관, 어린이글램핑장 등 의암호 수변 체험관광시설이 확충된 데 따라 의암호 자체를 관광상품화 하는 전략의 하나다. 시는 기존 체험관광시설 외에 2020년까지 의암호 전구간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삼악산 로프웨이까지 운행하게 되면 수변을 따라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유람선 운항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은 전액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선박규모나 사업 내용에 따라 유동적이나 25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자가 선박 건조, 복합터미널, 주 선착장을 조성해 유람선을 운항하는 방식으로 2020년 운항을 목표로 잡고 있다. 유람선의 컨셉은 태양광, 레고, 해적선 등 춘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선박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복합터미널 예정부지는 삼천동 삼악산로프웨이 탑승장 주변 제설차량 주차장 일원이다.
시는 인,허가 등을 행정지원하고 의암호 수변 두 곳에 타고 내릴 수 있는 중간 선착장을 조성한다. 중간 선착장은 춘천역 앞과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수변으로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9월 중순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다.
60일 일정으로 사업 내용을 구체화한 민간사업자의 제안을 받아 최종 사업자를 선정, 올 연말에 투자협약을 맺는다는 일정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