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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보건소는 우선 접종권장 대상자인 만65세 이상 노인과 생후 6~59개월 어린이, 1~3급 중증장애인, 국민기초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 등에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날짜에 맞춰 보건소를 방문하고, 장시간 대기하는 등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소뿐 아니라 군에서 지정한 의료기관에서도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 지정의료기관 : 성모의원, 상명내과의원, 연세의원, 중앙외과의원, 양양정형외과
6~59개월 영유아는 9월 4일부터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보건지소‧진료소)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중증장애인 등은 9월 26일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에서(보건소는 10월 16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생활시설 등 8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출장접종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촉탁의 지정‧운영 및 자체 출장접종을 통해 390여명의 대상자에게 9~10월중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해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10월 23일부터는 만9세 이상 64세 이하 일반인을 대상으로 확보한 백신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비용은 8,000원으로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무료접종 대상자와 유료접종 희망자를 포함해 올해 모두 7,520명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백신 확보에 나섰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으로 알려진 인플루엔자는 감염성이 높은 호흡기 질환으로 주로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유행한다"며, "만성질환이 있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노약자의 경우 겨울 유행철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편이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