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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조사 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가 만든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점을 연차적으로 바로잡아 토지 활용도를 높이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국가사업이다.
동해시는 현재까지 8개지구 961필지 313,466㎡의 지적재조사를 완료 하여 토지 소유자 사이의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날 개최된 주민설명회시 해당지역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내년도 발한, 묵호지구의 지적재조사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목적, 배경, 절차,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묵호1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이 도시재생사업인 새뜰마을사업(묵호 언덕빌딩촌지구)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설명회로 진행했다.
한편 시는 2017년 동회2지구, 지흥1지구의 지적재조사 지구지정으로 현재 한국국토정보공사 영동남부지사를 측량대행자로 선정하여 토지현황측량 중에 있으며 이달 29일(화) 2016년 사업지구인 효가동2지구 313필지 84,533.7㎡의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새로운 경계를 확정하게 된다.
전상옥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소유자가 측량비 부담 없이 토지의 경계를 확인하여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줄 것이므로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