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고성군, 새학기 학교주변 유해환경 개선활동 나서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8. 27. 14:39
강원도 고성군은 새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4주간 학교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의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개선활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유해환경 개선 및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특히 새학기를 맞이하여 학교주변 및 번화가 노래방과 PC방, 숙박업소 등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친구들끼리의 흡연·음주, 거리배회 등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단속은 5개읍·면, 고성경찰서(파출소), 민간(청소년지도위원)이 긴밀하게 연계하여 학교주변 및 번화가 등에서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해 효과적으로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청소년의 출입 및 고용행위가 금지된 유흥·단란주점, 비디오방, 청소년 시설을 갖추지 않은 노래방과 청소년 고용이 금지된 호프, 카페, 숙박업, 만화대여점 등의 의무사항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또한, 청소년 보호관련 리플렛 전달 등의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가출·비행 등 위기청소년 발견 시에는 계도 및 보호 연계조치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새학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이번 점검·단속을 통해 고성군민들의 청소년 보호의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에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