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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립도서관 9월 9일 개관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8. 25. 21:58
춘천시 석사동에 신축된 춘천시립도서관, 장난감어린이도서관이 9월 9일 개관한다. 시는 석사동 국민체육센터 옆 근린공원에 시립도서관을 새로 조성하고 이날 개관식을 갖는다. 새 시립도서관은 1만9천㎡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7,700여㎡ 규모로 삼천동 옛 시립도서관보다 1.6배 더 넓다.

시의 핵심 시책인 보육선도도시 조성사업에 따라 기존 일반도서관 시설 외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장남감도서관과 어린이 전용 도서관을 갖추고 있다. 1층에 꾸며진 장난감도서관 면적은 380㎡, 어린이도서관은 700㎡로 장난감도서관에는 일반 가정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특수장난감을 비롯, 연령대별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장난감 650종 1천여점을 갖추고 있다.

개관 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 이용에 최적화된 공간과 시설 구성으로 높은 호응을 받았다. 개관 후 프로그램에도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삼천동 기존 도서관이 낡고 비좁은 데 따라 국비 등 200억원을 들여 지난 2015년 4월 착공했다.

오는9. 9일 오후1시30분 식전행사로 벌룬쇼, 마술쇼, 모듬북 공연, 기념식을 겸한 테이프 커팅, 식후행사로 시립청소년예술단, 마임 공연이 이어진다. 개관을 기념해 이날 오전11시~ 오후6시까지 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책을 주제로 대나무책 만들기, 한지 뜨기, 활자본 탁본, 나무 장난감, 도토리 팽이, 꽃향기 책갈피, 그림책 배지(badge) 만들기, 봉숭아 꽃물 들이기, 숲속 놀이, 추억놀이, 구멍가게 체험 등 다채로운 참여,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헌책 교환, 장난감 벼룩시장과 함께 정류장책방 활성화를 위해 도서기증 코너를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