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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국유림, 해맑은 눈망울이 꽃망울을 품었다.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8. 23. 19:40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청사 주변에 숲을 만들어 관내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여 년간 숲체험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최근 3년간 수원국유림관리소에서 진행한 숲체험 활동에 참여한 인원을 보면 '15년 29,206명, '16년 48,387명, 올해 7월 말까지 관내 유치원생 총26,780명이 참여하는 등 해마다 참여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체험활동 신청도 매년 초에 바로 마감되어 그 인기가 대단하다.

산림청에서 2007년부터 전국에 있는 국유림관리소 27곳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숲체험 활동을 해왔으며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었던 지방 중소도시의 아이들에게 생태적 감성 지수를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수원국유림관리소의 조대희 숲해설가는 "청사숲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숲체험 활동을 하다보면 자신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작은 눈망울에서 피지 않은 꽃봉오리 같은 순수함을 발견한다."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인솔한 유치원 선생님들이 정말 좋았다고 말씀해 주실 때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산림경영․자원조성팀 이현홍 팀장은 "올 하반기까지 숲체험 활동 신청이 마감된 상태이지만 추경으로 숲해설 예산이 내려와 신청하지 못한 아이들에게도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