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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류와 달리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하고 특히 장수말벌의 경우 한 번에 쏘는 독의 양이 일반 벌의 약 200배에 달하며 침을 이용해 계속 독을 주입 할 수 있어 자칫 생명에도 심각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망된다.
무더위로 벌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만큼 벌쏘임을 피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을 할 때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벌이 꽃으로 착각할 수 있는 알록달록한 옷이나 밝은 색상의 의상은 피하는 게 좋다.
소방서 관계자는"매년 8월에 벌집 제거요청이 가장 많다"면서"집 주변에서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