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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횡성을 드론 영상으로 담는다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8. 8. 19:39
횡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한 드론스쿨 프로그램을 수료한 3명의 학생이 횡성의 유명 관광지를 담은 영상 제작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김세훈(횡성고2), 김건호(횡성초6), 김민기(성북초5) 군은 지난해 '신나는 드론스쿨'에 참가해 이론교육과 안전교육, 실내 조종연습, 드론프로그래밍 교육, 촬영 실습 등을 배우며 드론 촬영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됐다.

이에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이용,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횡성의 유명 관광지, 문화유적지 등 약 25개소를 드론을 이용해 촬영하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6일 군에서 파견 지원한 강사와 함께 드론촬영에 필요한 사전 앱교육으로 첫 수업을 진행했으며 영상촬영 주제 및 코스를 선정했다. 횡성댐, 태기산, 풍수원성당, 병지방 계곡 등 유명 관광지를 비롯해 횡성문화체육공원과 전통시장 등 횡성의 다양한 모습을 드론 영상으로 아름답게 담아내기로 했다.

제작한 영상은 강원도 드론영상․사진 공모전에 작품으로 출품하고 또 횡성군에서 각종 홍보자료로도 이용할 계획이다.

이달환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지고 프로그램에 참가한데 이어 이처럼 취미를 갖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이 창의적인 활동을 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