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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된 딸아이 살린 경찰관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8. 5. 11:27


촤측부터 순경 황완태, 정지석
강원 고성경찰서 토성파출소에 지난 8. 3일(목) 오후 6시 50분경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는 토성면 청간리에 있는 청간 사거리에서 8개월 된 딸아이가 아파서 속초의료원으로 이동 중 차량이 막힌다는 112 신고전화로, 마침 위 장소에서 교통소통 근무를 하고 있던 토성파출소 순 41호(순경 황완태, 정지석)는 비상등을 켜고 다급하게 다가오는 신고자의 차량을 발견했다.

당시 아이의 상태는 얼굴과 목에 빨간 반점이 있고 부어있어 호흡곤란으로 이어져 시간이 지체될 경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아이와 부모를 순찰차 뒷좌석에 태우고 약 7km 떨어진 속초의료원 응급실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후송하여 아이가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당시 피서객 및 퇴근 차량으로 인해 정체된 상태로 병원 측은 "경찰의 신속한 조치로 적시에 응급조치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으며 아버지 A 씨 또한 소중한 우리 딸을 살려주셔서 감사 인사를 거듭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