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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학업지원반 운영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8. 5. 11:27

태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정신애)는 2015년부터 3년째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정 자녀, 외국인근로자 등 다양한 대상으로 학습지원반을 운영해 오고 있다. 연 중 유입되는 초기입국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초급반 참여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국어 기초수업을, 외국인근로자에게 한국문화 숭업을 하고 있다.

특히 TOPIK반을 운영하며 한국능력시험의 합격률을 상승 시켰으며, 작년에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Ⅱ) 5급에 합격하기도 했다.

사범대학 입시 준비 중인 여고생은 주말을 이용, 다문화가정으로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기, 놀이를 통한 한글 지도를 2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결혼이민여성들과 1대1로 자원봉사자를 연계하여 초·중·고등 검정고시를 합격시키는 성과를 이루기도 하였다.

특히 올해 고등검정고시에 합격한 임혜리씨는 8월부터 강원랜드복지재단에서 다문화사업 코디네이터로 근무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하여 자신처럼 외국에서 시집 온 결혼이민여성들의 어려움을 진심으로 공감하며 도와줄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정신애 센터장은 "3년 째 운영되고 있는 학업지원반을 통해 국적취득, 초·중·고등 검정고시 합격 등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지역 내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개인별 맞춤수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17년 학업지원반은 초기입국자반, 외국인근로자반, TOPIKⅠ·Ⅱ반, 중등검정고시반, 다문화자녀 학습지도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태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