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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숍은 지난 6월 1일 발생한 우박 피해에 대해 정부와 국회 차원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영주사과 혁신지원단 성과보고, 영주사과 혁신을 위한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로 나선 서울가락공판장 ㈜중앙청과 이영신 전무는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만족시키는 생산자가 개방화된 경쟁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다"며 "선택과 집중을 중점으로 한 농업운영이 영주사과의 유통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한국유기농업협회 윤경환 전 회장은 영주사과에 접목 가능한 친환경농자재 선택과 사용요령에 대해 두 번째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매년 영주사과 혁신을 위한 워크숍을 통해 FTA, DDA 등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영주사과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기후 온난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전개 등으로 지속가능한 영주사과 산업 육성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주사과 혁신지원단'은 혁신단장, 부단장을 비롯한 학계, 공무원, 생산자단체, 연구회, 독농가 등 4개 분과 41명으로 구성됐다. 2015년 12월 발대식과 동시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영주사과 유통지도•단속, 영주사과 홍보조형물 건립 추진, 영주사과 공동디자인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과제발굴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