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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에 저장!하고 싶은 영화제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8. 4. 08:16
8월4일(금)부터 6일(일)까지 최고의 여름관광지 강릉 정동진에서 개최되는 정동진독립영화제(이하 영화제)! '별이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라는 낭만적인 슬로건에 걸맞게 관객들이 야외영화제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관객친화형 이벤트가 마련된 영화제로 유명하다. 올해도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내가 만들어가는 영화제'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이벤트 "BEST 5"를 내세우며 관객과 가장 가깝고, 가장 친근한 영화제임을 강조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정동진독립영화제만의 특별 우표와 엽서로 보내는 타임슬립 엽서이벤트 "별밤우체국", 독하기로 소문난 바다모기로부터 관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운동장에 피우는 "쑥향 가득한 모깃불", 야외영화제만의 낭만을 절정으로 치닫게 해줄 "로얄석의 유혹", 관객이 자신의 주머니를 털어 오직 동전으로만 투표하는 전세계 유일의 투전 관객상 "땡그랑동전상" 그리고 마지막 영화 상영 종료 후 운동장에 있는 모두가 함께 모여 기억을 기록하여 추억으로 만드는 "단체사진 촬영"이 바로 "내 마음속에 저장!"하고 싶은 정동진독립영화제만의 이벤트 BEST5.

정동진독립영화제는 8월4일(금) 강릉시 정동진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독특한 사운드의 인디밴드 "단편선과 선원들" 공연과 영화감독 변영주, 구교환의 사회로 시작되어 8월6일(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모든 영화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033-645-7415 http://jiff.kr

3일간의 씨네마천국을 엽서로 저장하는 나만의 타임 슬립!

"별밤 우체국"에서 일년 뒤의 누군가에게 당신의'지금'을 선물하세요!

"정동진 별밤우체국"은 정동진독립영화제만의 특제 우표와 엽서에 특별한 사연을 적어 일 년 뒤의 자신 혹은 그 누군가에게 전하는 특급낭만의 타임슬립 엽서이벤트다. 정동진의 추억을 가슴에만 저장하는 것을 넘어 그 추억과 감동을 엽서로 저장해 남겨두는 초절정 낭만감성의 이벤트가 바로 별밤우체국이다.



최고의 VIP석에 누워 낭만의 영화제를 온몸으로 저장하다!

아름다운 극장, 로얄석의 유혹(誘惑)

"아름다운 극장, 로얄석의 유혹(이하 '로얄석')"은 낭만적인 야외극장에서 최고의 VIP석을 관객에게 제공하는 정동진독립영화제만의 이벤트다. 여름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안전한 모기장과 모기약, 가장 편안한 자세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돗자리, 옥수수와 뻥과자 등 풍성한 먹거리 그리고 영화제 티셔츠, 담요 등 각종 기념품을 한 아름 받을 수 있다. 올해도 7:1에 육박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로얄석의 주인으로 9팀을 선정하였으며, 낭만을 대표이미지로 내세우는 영화제의 타 관객들로부터 부러움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10원도 한표, 500원도 한표! 오직, 동전만이 힘을 얻는다!

내 마음속 최고의 영화를 동전으로 저장하는 땡그랑동전상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유니크한 관객상인 땡그랑동전상은 다른 영화제의 관객상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종이로 투표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관객이 재밌게 본 영화에 자신의 주머니 속 동전을 던져(투전, 投錢) 최고의 영화를 선정한다. 금액과 관계없이 동전을 가장 많이 획득한 작품이 관객상을 받게 되고, 수제 트로피와 함께 당일 투전된 모든 동전을 상금으로 받게 된다. 10원짜리와 500원짜리가 동일한 가치를 갖는 땡그랑동전상은 그 특유의 투표방식으로도 유명하지만 동전으로 표현되는 관객의 친밀감이 그대로 독립영화에게 전달된다는 것에서도 의미가 남다른, 그야말로 최고의 관객상이라 할 수 있다.

영화제가 직접 베어 말린 자연산 쑥!

쑥불의 향기로 저장하는 씨네마천국에 모기란 없다!

모든 상영작품이 야외에서 상영되는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 관객들은 독하기로 소문난 바다모기의 표적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모기가 끊임없이 관객의 피를 노리는 한 영화에 집중하기를 바라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영화제는 "쑥불원정대"를 결성하여 강릉인근에서 직접 베어말린 야생 쑥을 영화제 기간 중 운동장 곳곳에서 모깃불로 피운다. 쑥이 타면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는 모기퇴치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관객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으며, 잔잔하게 퍼지는 쑥불연기와 영사기의 빛이 결합되어 때때로 환상적인 시각효과가 창출되기도 한다.

영화제의 시작과 끝을 관객과 함께 사진으로 저장!

기억을 기록으로, 폐막 단체사진!

짧고 굵기로 유명한 정동진독립영화제의 개막식에서 영화제 대표의 개막선언은 관객의 함성과 함께 한다. 더불어 영화제 공식상영의 마지막도 관객과 함께한다. 마지막 날 마지막 상영이 종료되면 영화제를 찾은 모든 게스트들, 영화제 스탭과 자원활동가 그리고 끝까지 자리를 함께한 관객이 모두 스크린 앞으로 나와 영화제의 마스코트인 '우산살소녀'와 함께 단체사진을 찍는다. 이날 찍은 단체사진은 영화제가 끝난 후,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을 요청한 관객들에게 원본사진을 발송해주고 3일간의 씨네마천국에 대한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며 막을 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