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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망(철도) 유실 |
영월지역은 1972년·1990년 대홍수, 연속하여 2002년 태풍 "루사"·2003년 태풍"매미"피해, 2006년 집중호우(286mm),2010년 '장릉'지역 침수피해 등 계속하여 되풀이 되는 수해로 도로·제방·철도 등 도시기간시설의 유실과 대형아파트 침수·주택파손, 농경지 침수·산사태 등으로 도시기능이 마비될 정도로 상습 수해지역이었다.
영월군은 영흥·덕포·삼옥지구 등 남한강·평창강 등 주요하천의 제방을 높이고 확장 신설하였고, 철교 및 동강대교·팔흥교 등 교량의 신설,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의 우수역류에 대응하기 위하여 영흥·덕포·능동 배수펌프장, 덕포2·6리 빗물펌프장과 2013년도 쌍용배수펌프장을 완공함으로써 도시 내 우수역류피해를 해소하여 왔다.
특히 영월읍 시가지의 경우 남한강과 평창강이 합류하는 지역 특성상 폭우 등 기상이변 발생 시 급격히 하천수위가 높아져 제방이 붕괴되거나 범람하여 영월읍 시가지가 침수되었고, 중요문화재인 '청령포'와 방절리 '잔다리'지역은 인접한 평창강 하천의 폭이 좁아 여러 차례 범람하거나 우수가 역류하여 수많은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어 이재민이 발생 하는 등 계속되는 재산피해가 이어져 지역사회에서는 항구적인 특단의 대책을 세워줄 것을 큰 숙제로 안겨주었다.
이에 영월군은 정부에서 계획하고 있었던 4대강사업에 포함하여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였고 국토교통부에서 3년간의 공사 끝에 2012년 10월 홍수대비 면적 687,505제곱미터, 저류량 2,900,000톤의 홍수조절기능을 갖춘 '영월강변저류지'를 완공함으로써 영월읍 시가지 뿐 만 아니라 청령포·방절리 지역의 수해피해 예방을 완전히 해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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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령포(현 강변저류지 조성 장소) 침수 |
최근 저류지내에서는 플라잉디스크 국가대표선발전이 2년 연속 개최되어 약800~1,000명 정도의 선수 및 응원단이 찾아왔고, 무료야영장을 찾는 관광객도 꾸준히 늘고 있는 등 지역주민들도 산책, 자전거 등 여가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영월군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공원정비에 나서고 있어 이용 주민들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앞으로 홍수조절기능 외 1석2조의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삼옥·녹전지구 피암터널공사, 가재골지구 급경사지정비사업 과 월촌·가재골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법흥·도원·엄둔·삼옥·연하·김삿갓지구 40개소의 예·경보시설을 집중 관리하여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고 수해로 부터 안전한 영월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