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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번개탄 판매방식 개선 캠페인,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7. 28. 14:28
홍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서영은)는 최근 자살도구로 악용되고 있는 번개탄의 판매 방법을 개선하고자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은 관내 번개탄 판매업소를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하고, 지정된 업소에서는 번개탄 판매 시 구매자들에게 용도를 묻고 생명사랑 문구와 정신건강위기상담 번호가 적힌 봉투에 담아 번개탄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하는 가게에 '생명사랑 실천가게' 현판을 부착한다.

홍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홍천군 바잉마트, 현대마트 두 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생명사랑 실천가게' 현판을 부착하였으며, 추후 관내 번개탄을 판매하는 여러 업소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에서는 홍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통해 실태를 지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며, 제21회 홍천찰옥수수축제 행사를 비롯한 지역 축제를 통해서도 번개탄 판매 개선 사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속 펼칠 계획이다.

홍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판매 방식을 바꾸는 작은 실천으로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자살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