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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폭염 영향 벌집제거 요청 크게 증가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7. 27. 17:11
원주소방서(서장 원미숙)는 장마와 폭염 등의 영향으로 벌집제거 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원주소방서는 6월까지 50건이었던 벌집제거 신고가 7월 현재 280건이 접수되었다. 장마와 폭염으로 말벌들의 발육기간이 앞당겨져 개체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말벌들의 도시 내에서 번식이 활발해지면서 아파트 베란다, 주택 처마 및 공원 나무 등에 서식공간을 만드는 경우도 자주 발견된다며, 거주지 주변을 꼼꼼히 살펴 벌쏘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원미숙 서장은 "벌집을 발견하였을 때는 직접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로 신고해 도움을 받고, 혹여 벌에 쏘인 뒤 몸이 붓고, 두드러기가 나거나 호흡곤란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