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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보건소, 8월부터 모유수유 산모 칼슘제 지원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7. 25. 20:10
속초시보건소는 오는 8월부터 모유수유를 하는 출산모를 대상으로 칼슘제 지원을 실시하며 모유수유 권장에 적극 나선다.

이는 기존의 임신부 엽산제, 철분제 지원에 더하여 모유수유로 칼슘이 부족해지기 쉬운 출산모를 대상으로 출산 후 6개월까지 최대 2회에 한하여 칼슘보충제를 추가지원 하는 것으로 보건소 영양상담실( 639-2074)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올 5월부터 모유수유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성공을 위한 강좌 운영, 유축기 대여 등 모유수유 실천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모유수유는 영유아의 성장과 발육에 필요한 모든 영양분을 공급하는 가장 이상적인 식품으로 출생아의 건강은 물론 성장 후 비만과 성인병 예방, 모성의 유방암, 당뇨병 감소효과도 있어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생후 6개월까지 모유수유를 영아 영양의 기본으로 권장하고 12~24개월까지 모유수유를 지속하면서 적절하고 안전한 보충식품을 먹이도록 권고하고 있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에 모유수유의 장점이 많이 홍보되고 모유수유 산전교육이 활성화 되면서 우리나라 모유수유율이 점차 증가되고 있으나 아직도 모유수유율은 40%이하에 머물러있다"며 "모유수유 산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및 지원을 통해 건강하게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