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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친환경 청정사업 발굴용역 주민설명회 개최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6. 29. 12:17
고성군은 흘1·3리 한강수계 친환경 청정사업 발굴에 따른 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6월 29일, 해당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수계 친환경 청정사업은 한강수계 상류지역의 경제기반을 환경 친화적 산업으로 전환 유도함으로써 오염발생 사전 예방을 통해 수질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산업에 지난 2000년부터 지원되어온 한강수계관리기금의 친환경 청정사업비를 확보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군은 이번 발굴용역을 통해 흘1·3리 한강수계 상류지역의 수질오염을 최소화하면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하는 환경 친화적인 사업을 발굴·육성하고자 한다. 또한, 이렇게 발굴된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주민설명회는 오후2시 흘1리 마을회관, 오후4시에 흘3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며, 한강수계 친환경 청정사업 발굴 용역 결과를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더불어 사업 추진에 따른 당부사항 등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고성군 한강수계 친환경 청정사업의 주요발굴사업을 살펴보면 ▲피망 전처리시설 및 가공시설 ▲친환경 곤충산업 ▲소과수류 청정단지 조성 ▲친환경 첨단 농업단지 ▲신재생에너지(풍력) ▲비닐하우스 현대화사업 ▲친환경 로컬푸드 순으로 타당성이 높게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최근 마무리된 사업 발굴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추진가능 여부 등을 사업부서와 검토·협의하여 진행할 것"이라며, "또한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환경 친화적 발굴사업에 대한 주민들과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