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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 의원, 월천해변 침식에,한국가스공사 복원‧보상 이루어져야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3. 30. 20:12


가스공사 이승훈 사장, 김성모 생산건설처 처장과 면담중인 이철규 의원
이철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동해‧삼척)은 30일 국회에서 한국가스공사 이승훈 사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최근 감사원이 발표한 월천해변침식 문제에 대한 감사결과에 따른 대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의원은 삼척 LNG기지 공사로 인한 삼척 월천해변 복원 대책과 피해보상을 한국가스공사에 촉구했다.

감사원은 지난 22일 '연안정비사업 추진실태'감사결과를 발표하며, 가스공사가 해양물리조사를 실시하지 않고 전문가 의견만을 근거로 월천해변에 대한 연안침식영향을 예측하는 등 관련업무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월천해변은 공사시작이후 백사장이 전량 소실되는 등 연안침식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철규 의원은"백사장 소실로 인해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만큼, 조속한 해변 복구는 물론 피해에 대한 보상도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것에 이승훈 사장은 "월천해변 침식 문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지역민과 소통하며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