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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백담사 템플스테이'감성여행지'로 각광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3. 28. 19:35


인제 백담사가 템플스테이를 통한 감성여행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제군과 백담사에 따르면 지난해 백담사 템플스테이 방문객은 총 7,660명으로 이는 2015년 총 방문객 수 7,000명과 비교해 약 9% 이상 증가한 수치다.

백담사 템플스테이는 휴식형과 명상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당일, 1박 2일, 2박 3일 코스로 운영되며, 내설악과 함께하는 어울림 플라이프, 꿈 ․ 희망 찾아가는 명상템플스테이, 청소년 꿈사리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은 물론 기업 ․ 기관 ․ 단체 등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도박중독 회복자, 군장병, 스님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으며, 요가형 108배 습의, 먹기명상, 숲명상, 돌탑쌓기, 소금 만다라, 맥놀이 명상 등 다양한 명상 ․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백담사는 지난해 조달청과'백담사 템플스테이 상품개발 및 홍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 백담사 템플스테이 체험상품을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백담사 관계자는"올해도 많은 분들이 만해선사의 발자취와 내설악의 아름다운 풍경, 사찰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백담사에서 감성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