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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삼척 고속도로 개통이어 제천~ 삼척 간의 동서고속도로 까지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6. 9. 12. 00:12

 

올해 11월에 개통되는 양양~속초 고속도로, 내년 동 홍천~양양 고속도로 개통 -

 

 

 

 

삼척시는 9. 9일 오전 11시 남삼척나들목에서 한국도로공사 김학송 사장, 국토교통부 김정렬 도로국장, 이철규 국회의원, 맹형규 강원도 경제부 지사, 김양호 삼척시장, 정진건 삼척시 의장, 원주지방국토청장 전 말경, 이창형 삼척경찰서장, 김형도 삼척소방서장, 박원재 동해 부시장, 정성모 동해시 의장, 시의원, 내빈 등 300여명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고속도로 삼척~동해 구간 개통식 ‘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은 삼척~동해 간 18.6㎞ 구간으로 지난 2009년에 착공, 6,019억 원을 투자해 8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이번 개통 구간은 석회암 지대를 통과하는 특성을 살려 터널 입·출구 부를 동굴 이미지로 디자인하는 등 지역 관광지 홍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고속도로 주행으로 인한 지루함과 폐쇄감을 완화하기 위해 터널 내부 벽면을 동해안 일출 형상으로 디자인했으며 눈,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결빙이 예상되는 10개소에 자동염수 분사시설을 설치하고, 풍수해에 대비한 토석류 방지시설 4곳과 비탈면 붕괴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비탈면 경보 시스템도 구축했다.

 

 

 

또한, 삼척에서 동해까지 거리가 2.1㎞(20.7→18.6km) 단축되고, 이동시간이 21분(32→11분) 줄어 물류비용이 연간 327억 원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의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 7호선의 경우 해돋이, 휴가철 등 관광 성수기와 출퇴근 시간에 상습 지·정체가 발생했으나, 이번 개통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장거리 교통과 지역 내 교통이 분산돼 차량 정체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 삼척은 환선굴과 해돋이로 유명한 동해시 촛대바위 등 관광지와 다채로운 지역 행사에도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돼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대감을 주고 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오늘 동해고속도로의 개통은 지금까지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아왔던 장해를 제거함으로써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의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하며 삼척에서 포항까지 이어주는 동해 중부 선의 철도가 연결되고, 나아가 시민들의 하나 남은 마지막 염원인 제천~ 삼척 간의 동서고속도로가 연결된다면 삼척시와 동해시는 유라시아의 전략적 요충지로 대한민국과 강원도의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시의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염원을 전했다.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은 올해 11월에 개통되는 양양~속초 고속도로, 내년에는 동 홍천~양양 고속도로를 차질 없이 개통할 계획”을 밝히며 삼척에서 고성까지 이어지는 동해안 고속도로가 통일의 전초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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