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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는 지금 별들에 잔치가..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9. 24. 20:52

 

태양 관측(13~17시)과 행성(18~19시), 야간(20~22시) 관측 실시-

 

 

양구군 남면 도촌리 국토정중앙천문대가 26일(토) ‘2015 국토정중앙 별 축제’를 개최한다.

국토정중앙천문대는 천문·우주과학과 지역문화의 접목을 통해 재미있는 과학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신비로운 우주를 우리 국토의 중심에서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누구나 참여해 천문·우주 및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6일 오후1시부터 밤10시까지 진행되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관람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천체 관측회와 야외 체험행사, 실내행사로 나뉜다.

 

천체 관측회는 주야간 천체관측을 통해 우주에 대한 신비로움을 체험하는 행사로, 주간에는 태양 관측(오후1시~5시)과 행성(오후6시~7시) 관측을 실시하고, 야간(8시~10시)에는 천문대 관계자로부터 별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달을 관측하게 된다.

 

주간에 열리는 야외 체험행사(오후1시~7시)는 DNA팔찌 만들기와 우주왕복선 모형 만들기, 별자리스코프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향수 만들기 등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즐거운 과학 체험교실과 물 로켓 만들기 및 발사 체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실내행사는 주간과 야간에 모두 열리는데 천문대 내 천체투영실과 영상관을 활용해 과학 영상물과 별자리 영상물 등을 상영한다.

오후1시부터 밤10시까지 운영되는 천체투영실은 과학 영상(오후1~10시)과 가을 별자리(오후 8시~10 시) 영상을 상영하고, 영상관에서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13~19시) 영상을 상영한다.

 

배태석 국토정중앙천문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많이 오셔서 서울 등 대도시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우주의 모습을 관측하며 가족애를 느끼고, 함께 추억도 쌓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