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도교육청, 메르스 감염 예방 특별교부금 지원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6. 12. 12:15

 

 

부교육감 주재 도교육청 대책회의, “7억 3,800만원 긴급 지원한다” 밝혀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1일 오후, 도교육청 메르스 관련 대책반 회의를 열고 도내 모든 학교에 위방방역 용품 구입에 필요한 예산을 긴급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교부하는 예산은 교육부의 특별교부금으로 7억 3,800만원이 배정됐으며, 체온계, 마스크 등 개인위생 물품 구입과 학교내 방역을 위해 쓰이게 된다.

또한 대책반 회의에서는 메르스 감염 차단을 위해서는 의심환자와 확진환자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으고, 도교육청과 도 보건당국, 지역교육지원청과 시군보건소 핫라인 구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 대책반 반장인 체육건강과장은 직접 도청 방역담당자를 만나 정보공유를 요청하기로 했으며, 교육지원청차원에서도 핫라인 구축을 위해 교육장님들이 직접 나서달라고 당부하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영철 부교육감은 “휴업학교의 학교와 담임교사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로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방역활동으로 다음 주부터는 정상적인 학교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엔사이드/김아영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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