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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육림고개 막걸리촌 주민들이 옛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6. 11. 12:43

 

 

 

 


 

 

육림고개 상권 살리기에 주민들이 나선다.

 

춘천시 약사명동에 따르면 육림고개 막걸리 거리 조성사업이 알려지고 실제 1호점이 문을 열자 주민들이 낡은 풍경을 개선하기 위해 벽화 작업을 준비하는가 하면 음악 동호인들이 연주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약사명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재춘)는 최근 회의를 열고 막걸리 골목에 걸맞는 벽화를 그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벽화는 너비 24m, 높이 3m20cm 크기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벽화가 설치되는 곳은 막걸리 1호점 인근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주차장 하부 부지로 이 곳은 쓰레기 더미에 청소년 탈선 장소가 되고 있어 화재 위험 등으로 정비를 요구하는 민원이 잇달았다.

 

아파트 상가 소유주는 주민들의 민원을 수용, 외부인 출입을 차단하는 담장을 금주중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약사명동 주민들은 이 담장에 벽화를 제작키로 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자원봉사자 등 벽화제작 전문가를 섭외하고 비용은 동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추진한다.

 

시는 주민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디자인 제공을 협조하고, 동주민센터는 거리 청소, 페인트 등 인력 및 물품을 협력하기로 했다.

 

벽화는 이달 중 설치할 계획이다.

 

지역 내 색소폰 동호인들(청색회: 회장 이주식)은 음악회를 열어 문화를 채색한다.

이들은 17일 오후7시30분 막걸리촌 입구에서 ‘소양강 처녀’, ‘홍도야 우지마라’ 등 막걸리촌과 어울리는 옛 가요를 연주한다.

 

엔사이드/이경인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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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reporternside.com/web/atn_news/news_01_view.php?idx=7813&sc_code=01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