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가전하는 강원 뉴스/iZ 축제 행사(여행)

하늘끝마을, 건천리 더덕 축제 개최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6. 8. 13:21

 

 

명품더덕 캐기, 효소 발효액 담그기 등 가족 프로그램 다양..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도라지,황기,만삼 등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하늘 닿은 마을, 화암면 건천리에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2015년 건천리 효소더덕축제를 개최한다.

 

건천리 효소더덕축제위원회(위원장 김영돈)는 해발750m 고원에서 느끼는 청량함과 화암팔경의 자연경관이 공존하는 곳 건천리에서 재배한 명품더덕 홍보를 위해 이 행사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행사 첫날은 약선식 시골밥상과 더덕캐기 체험, 하늘길 트레킹, 효소발효액 담그기, 더덕 빨리까지, 밤하늘 닿은 캠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둘째날은 배추심기 행사를 추진한다.

 

올해는 참가자와 함께 효소전문가가 알려주는 산야초 효소발효액 담그기와 건천리 더덕밭 사잇길 걷기, 더덕 빨리까기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한 하늘닿은 마을을 상징하는 이벤트로 별이 쏟아질 듯한 밤하늘 아래에서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 10동의 자리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더덕캐기 체험은 1만원의 체험비를 납부하면 더덕밭에서 일정량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며, 다음날 배추심기에 참가한 자는 수확기 10월에 재방문하면 1인당 10포기의 배추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날은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도라지, 황기, 만삼, 더덕, 곤드레, 도라지 된장, 더덕된장을 저렴한 가격으로 사갈 수 있도록 농산물판매장도 운영한다.

 

김영돈 건천리 효소더덕축제위원장은 하늘닿은 마을 건천리에서 길러낸 명품더덕과 우수 농특산물을 보여드리는 축제행사라며, 웰빙과 힐링이 어울리는 더덕축제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체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암 건천리 마을은 고원분지에 위치해 하늘이 닿은 마을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으며, 고랭지 채소와 기후변화 대응작물로 더덕, 황기 등 산야초를 재배하는 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100만평의 경지면적 중 약 30%에 해당하는 면적에 더덕, 만삼, 황기, 도라지, 딱주기(잔대), 곤드레, 장뇌삼 등의 약용식물이 재배되고 있다.

 

이곳 작물은 평균 750m이상 고랭지 재배로 인해 맛과 향이 진하고 약용성분 또한 자연산에 뒤지지 않을 만큼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하고 있다.

 

약용작물 재배로 앞으로의 농가소득 전망을 밝게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산야초 재배면적은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더덕은 인삼처럼 약효가 뛰어나다고 사삼(沙蔘)이라고도 칭하며, 동의보감에 치열, 거담 및 폐열제거 작용이 있어 자양강장과 해독, 천식, 기침 등에도 약효가 있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정선지역 주요 재배지는 화암면 건천리를 포함하여 몰운리, 백전리와 사북읍 직전리에서 더덕을 집단 재배하고 있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저작권자Ⓝ '엔사이드ATN뉴스'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http://reporternside.com/web/atn_news/news_01_view.php?idx=7640&sc_code=01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