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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그물에 걸린 고래상어 바다로 돌려보내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10. 2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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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삼척파출소 경찰관들이 삼척항내를 순찰 하던 중 어선 D호(15톤)의 갑판 위에 고래상어를 발견해, 불법 포획 흔적을 확인 중 숨을 쉬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바로 D호를 타고 나가 바다로 돌려보냈다.
D호 선장 김모(71년생, 삼척거주)씨는 19일 새벽 6시께 정치망 그물을 끌어올리는 작업 중에 그물에 걸려 있는 상어가 죽은 것으로 오인해 입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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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이 포획된 고래상어을 방류하고있다. |
장용흥 삼척파출소장은"고래류 불법 포획을 예방하기 위해 수시로 단속활동을 하고 있다"며 "고래상어, 물개 등은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포획뿐 아니라 혼획도 금지되기 때문에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멸종위기종인 고래상어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어류로 혼자 또는 군집으로 먼바다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열대해역에 서식하지만 최근 수온 변화로 제주도와 남해안에 종종 출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