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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0명, 강원도 식구 되다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10. 1. 21:01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세계시민 교육을 담당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0명이 지난 26일 입국해 도내 각 학교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입국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출신 국가는 영국 5명, 미국 4명, 호주 1명 등 총 3개국으로, 이들은 원주 동화초, 양양 광정초, 양양 강현중, 동해 북평여중, 삼척 진주초, 횡성 횡성초, 정선 증산초, 화천 사내중, 화천 상서중, 인제 원통중 등 10개 학교에 배치된다.

이들 원어민 교사들은 정규 영어수업과 방과후학교, 동아리 활동 지도뿐만 아니라 평화교육 페스티벌 등 도교육청이 주최하는 국제 행사의 통번역 역할도 맡게 될 전망이다.

현재 강원도 전역에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총 266명이 배치되어 있으며, 계약이 만료되어 귀국하는 사람이 있으면 매년 2월, 3월, 8월, 9월 4차례에 걸쳐 새롭게 신규 교사를 배치한다.

교육안전과 김준기 과장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도내 학생들이 생생한 현지 영어를 익히는 것은 물론, 두려움 없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