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3일 저녁'한가위 건강걷기대회'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풍요롭고 여유로운 한가위 건강걷기대회'가 3일(화) 저녁 7시30분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개인과 가족단위 등 8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가위 걷기대회는 종합운동장 → 하리교 → 베니키아 KCP호텔 → 용머리공원 → 한반도 교 → 한반도 섬 → 파로호 뱃길 나루터에 도착하는 코스에서 열린다.

보건소는 종합운동장에 건강부스를 마련해 걷기대회 출발에 앞서 저녁 7시부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참가자들은 스트레칭 시범을 보면서 다함께 따라해 몸을 푼 후 걷기대회를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파로호 인공습지 수변 길을 따라 걸으면서 새로 건설된 한반도교를 가로질러 인공습지를 순환하게 돼 참가자들이 청명한 가을 날씨와 풍경을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로호 뱃길 나루터에 도착하면 저녁 8시부터 시작되는 음악분수 쇼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보건소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보건사업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