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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댄싱카니발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다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9. 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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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프린지 공연을 비롯해 치악산 한우축제, 다문화음식, 푸드트럭, 다이내믹 마켓, 체험존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준비돼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했다.
원주시와 지역을 수호하는 36사단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댄싱카니발은 21일 '군악의 날'로 민·군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한다. 오후 6시 따뚜공연장 주 무대에서 호국의 기상을 엿볼 수 있는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군악대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이어진다. 36사단 장교와 병사로 구성된 합창단, 원주시립합창단, 어린이합창단 등 180여 명의 '투게더 하모니'가 민·관·군 화합의 장을 연출하고 가수 아이비의 공연으로 젊음의 무대를 한껏 고조시킨다. 군문화 체험존에는 각종 군 장비 전시를 비롯해 전투식량, 사격체험, 군번줄 새기기, 헌병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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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관계자는 "주 무대를 비롯해 푸드 스테이지 등 곳곳에 대형 화면을 배치해 따뚜공연장 인근에 관람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며, "오전 시간대 체험존에는 이미 2만여 명이 예약을 마치는 등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