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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특수구조대, 민‧관‧군 수중수색 합동훈련 실시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9. 21. 17:32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동해해양특수구조대(대장 박종철)는 21일 동해해양경찰서 전용부두 앞 해상에서 해군1함대 등 4개 기관 및 단체 50여명의 수중수색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군 구조세력 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해양재난사고의 다변성으로 국가 기관만으로는 신속한 대응이 곤란한 대형 해양사고 발생 시 관내 민간단체, 잠수업체 등 민간세력을 수색구조 훈련에 동원하여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구조기법 공유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또한 효율적인 훈련을 위해 어선전복 사고에 대한 합동 수중수색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동해해양특수구조대 헬기를 이용한 항공인명구조, 전복선 내 고립자 구조 등 다양한 구조기법을 통한 입체적 구조훈련이 실시됐다.

박종철 대장은 "이번 민・관・군 수중수색 합동훈련을 통해 기관 및 단체 간 체계적인 구조세력 동원 및 구조기법 공유 등 전복선 수중 수색구조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민간 구조세력과의 업무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