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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수송 안전사고 대비 위기대응 훈련 실시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9. 20. 19:18
강원영동병무지청(청장 김창진)은 9월 20일(수) 청사 내에서 '17년 하반기 병력동원훈련 수송사고를 대비한 위기대응 절차 연습을 진행했다.

수송사고 위기대응 훈련은 동원훈련 병력수송 중 안전사고에 대비한 절차연습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전국 13개 지방병무청에서 상·하반기 구분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강원영동병무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훈련은 수송업체인 굿모닝여행사 임원과 23사단 동원훈련장교가 참석한 가운데 동원훈련장으로 향하던 예비군 수송 버스가 운전자의 부주의로 전복되어 사고 발생한 것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병력수송 안전사고 예방 및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경찰⋅119 구급대 신고 등 사고 초기대응, 사상자 구호활동 및 상황전파에 대한 절차별 모의훈련(상황극)을 시연하는 연습으로 위기상황에서 직원들의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유관기관인 강릉 소방서의 지원으로 전 직원에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했다.

강원영동병무지청은 이러한 노력으로 2014년 15회 1,900여명, 2015년 12회 1,800여명, 2016년 9회 1,500여명 등 매해 1,500여명 이상의 동원훈련 수송을 하는 동안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금년에도 현재까지 7회 1,184명을 동원훈련장까지 안전 수송했다. 또한 이후 655명 정도의 인원을 수송할 예정이며 병력동원 수송차량 지정업체와 정비업체를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하고, 수송업체 임원 및 동원훈련 관계관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병역의무자들의 안전과 편익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창진 지청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수송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등 동원훈련에 참여하는 예비군 및 병역의무자들의 안전수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