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강원도 소방본부, 가을철 산악사고 주의당부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9. 11. 17:02
![]() |
최근 5년(2012~2016년)간 산악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4,099건을 출동하여 5,060명(사망 124, 부상 2,121, 안전조치 2,815)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도별로 보면 2012년 872건(1,068명), 2013년 776건(978명), 2014년 878건(1,140명), 2015년 859건(1,035명), 2016년 714건(839명) 등이었다.
2017년(9월 10일 기준) 355건 432명(사망 11, 부상 171, 안전조치 250)
장소별로 보면 설악산이 40% 2,000명(사망 31, 부상 949, 안전조치 1,020)으로 가장 많았고, 태백산 246명(사망 5, 부상 102, 안전조치 139), 오대산 149명 (사망 2, 부상 55, 안전조치 92), 치악산 141명(사망 3, 부상 73, 안전조치 65), 삼악산 56명(사망 2, 부상 34, 안전조치 20), 팔봉산 45명(사망 2, 부상 28, 안전조치 15), 오봉산 31명(사망 2, 부상 22, 안전조치 7), 기타 2,392명(사망 77, 부상 858, 안전조치 1,457) 등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 별로 보면 무리한 산행이 43% 2,17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실족(추락) 933명, 일몰 후 길 잃음 175명, 질병 102명, 산나물채취 58명, 기상악화 41명, 암벽등반 29명, 기타 1,551명 등이었다.
월별로 보면 10월 24% 97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9월 532건, 5월 418건, 6월과 8월 각각 406건, 7월 303건, 1월 28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을철(9~11월)이 41%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여름철 27%, 봄철 17%, 겨울철 15% 순이었다.
![]() |
거주지별로 보면 강원도 거주자가 1,280명으로 25%, 강원도 이외의 거주자가 75% 3,780명으로 나타났으며, 서울 거주자가 1,373명, 경기 1,165명, 인천 221명, 부산 192명, 대구 14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지역 별로는 속초시 892건, 인제군 702건, 춘천시 306건, 태백시 283건, 양양군 274건, 원주시 225건, 강릉시 221건, 평창군 207건, 홍천군 19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흥교 소방본부장은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산행 전 등산 코스와 난이도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고, 특히 출입금지구역과 샛길 등 등산로가 아닌 곳의 출입은 삼가야 하며, 또한 기상특보 때에는 산행을 금하고, 이동 중인 경우 빨리 하산하거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여야 하며. 무엇보다 자신의 체력을 고려한 산행 계획을 수립하여 절대 무리한 산행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