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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항 지진해일 침수방지시설공사 예산 43억원 추가 배정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9. 10. 10:55
강원도 환동해본부(본부장 변성균)는 지진해일 발생시 주민의 안전과 항만시설의 보호를 위하여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삼척항 지진해일 침수방지시설공사"의 2017년 사업비를 43억원 추가 확보했다.

과거 83년, 93년 일본 서부연안에서의 지진으로 발생한 해일은 삼척항 및 정라항의 침수로 이어져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안겨준 사례가 있다. 이러한 지진해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삼척항 지진해일 침수방지시설공사"는 총 사업비 429억원으로 게이트 1기, 방호벽 947m, 방호벽 9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삼척항 지진해일 침수방지시설공사"가 완공되면 지진해일은 물론 폭풍해일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차단함으로써 배후지역의 안전을 보장하게 될 것이다.

변성균 환동해본부장은 "지진해일 방지시설은 국내에서 처음 도입하는 시설로 단순한 방재 기능뿐 아니라, 지역의 랜드마크 시설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며, `17년 추가 사업비를 포함한 48억원, `18년 확보한 161억원으로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하여 계획공정 내 완료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