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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소방서, '양양여성의용소방대장' 위기에 처한 시민 구해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9. 2. 23:47
양양소방서(서장 이수남) 조성순 양양여성의용소방대장은 위기에 처한 시민을 구해 주위 사람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조성순 양양여성소방대장은 지난 30일 평창에서 강원도의용소방대 3분기 회의를 마치고 의용소방대 순찰차량으로 귀가하던 중 강릉에서 양양방면 고속도로에서 SM5 승용차를 세워놓고 구조 요청을 하는 것을 보고 차량을 멈추어 환자를 살펴보니 양손에 마비가 오고 말투도 어눌한 상태였다.

조성순 양양여성소방대장은 환자 김모씨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응급처치를 실시하려 했으나 환자가 불안함을 보여 심폐소생술 자격증 등을 보여주며 환자를 안심시켜 근육마사지, 상지거상, 호흡조절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상태는 안정됐고 현장에 도착한 강릉의료원 구급차량에 환자를 인계했다.

조성순 대장은 현장 안전조치 및 환자의 차량을 강릉아산병원에 주차 후 환자의 상태 등을 직접 확인하고 귀가했다.

조성순 양양여성의용소방대장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며 "앞으로도 양양군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