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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조직위 & 대지정공주식회사, 환경올림픽 개최 '친환경 액화 제설차량' 지원 협약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8. 2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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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정공은 협약에 따라 대회기간 중, 눈을 치우면서 바로 녹여 처리 할 수 있는 액화제설차량을 지원, 제설제 사용을 최소화 하면서 제설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설방법을 시범 적용 할 계획이다. 또, 액화제설 장비를 운행할 인력도 지원키로 했다.
액화 제설차량은 대지정공에서 개발한 친환경 제설차량으로, 제설제 등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도로의 눈을 흡입하는 동시에 액화시켜 배출하는 방식으로, 치운 눈을 쌓은 후 이동시켜 처리하는 방식보다 제설 효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상표 시설사무차장은 "친환경 액화 제설장비는 강설 등 기상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눈을 쌓아 둘 공간이 부족한 올림픽 플라자와 개폐회식장 등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제설시간 단축과 제설제 미사용 등으로 조직위가 추구하는 친환경 올림픽을 구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효상 대지정공 회장은 "평창올림픽의 환경올림픽 실현을 위해 남은 기간 조직위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지정공은 1975년 설립된 특장차 전문 생산 중소기업으로, 탱크로리와 하수구 청소차, 노면청소차, 아스팔트 살포차 등을 생산해 수출하는 등 지난 2014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