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양양국유림,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 실시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8. 25. 21:58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8월 28일 양양군·속초시·고성군과 합동으로 3개 시·군 산림 10만6천ha를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예찰조사는 국·사유지 구분없이 양양국유림관리소와 3개 시·군이 공동으로 실시하여 행정력 가동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며, 지상예찰이 어려운 비가시권지역 및 산악지역의 병해충 감염목과 고사목 등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둔다.

예찰조사 중 발견된 소나무류 고사목에 대해서는 즉시 GPS좌표를 취득하여, 항공예찰 완료 후 지상예찰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소나무재선충 전담반과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이 해당 고사목의 시료를 채취 및 분석하고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양양국유림관리소장은 "양양·속초·고성의 청정지역을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사수하기 위해 지상예찰, 항공예찰을 실시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국민여러분께서도 소나무류 고사목을 발견하면 즉시 국유림관리소로 신고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