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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보행자를 위한 도로명판 확충사업 실시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8. 22. 22:23
평창군은 8월부터 12월까지 총사업비 7천 2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골목길, 이면도로 등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167개 설치한다고 밝혔다.

군은 2016년 기준 전체 1,814개 도로명판 중 차량용 도로명판 1,063개가 설치된 반면 보행자용 도로명판은 751개가 설치되어 보행자용 도로명판이 차량용보다 18% 부족한 실정이다.따라서, 군에서는 보행자가 목적지로 걷거나 신호를 기다릴 때 확인할 수 있도록 신호등, 가로등에 현수식 도로명판을 추가로 설치한다.

군은 먼저 평창읍, 미탄면, 방림면, 대화면 일원에 167개를 설치하고,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인 평창동계올림픽지역은 도로공사가 완료되면 추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진부, 대관령 등 평창동계올림픽지역에 설치하는 도로명판은 올림픽을 위해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중국어, 일본어를 추가해 설치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올림픽을 앞두고 방문객들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설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위치 찾기가 쉽고 편한 도로명주소 사용을 생활화 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이 사업과는 별개로 올림픽이 열리는 대관령, 진부지역에 위치안내, 길안내에 도움을 주고자 걸으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횡단보도와 인도에도 도로명주소가 새겨진 도로명판을 설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