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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소프트웨어 발굴 본격화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8. 21. 16:48
양양군는 양양읍 농촌중심지 선도지구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양군이 세부적인 소프트웨어 발굴에 나섰다.

군은 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주요사업인 양양웰컴센터 건립사업을 이달 중 착수할 예정이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광장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는 등 하드웨어 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이를 활용해 실질적인 운영성과를 거양할 시스템 마련을 위해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용역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까지 12억원이 투입되는 지역역량 강화사업은 양양읍 시내권을 생활경제 및 관광서비스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시스템 마련과 소프트웨어 개발, 합리적인 운영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세부적으로는 양양나들장 운영주체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 한여름 황금 야시장 운영 시스템 구축, 주민이 참여하는 시내권 경관개선활동, 사업추진단 구성 및 운영방안 마련 등이다.

2018년 완공 예정인 양양웰컴센터 2층에 330㎡ 규모로 조성되는 양양나들장에는 지역 특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는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중국인 단체관광객 등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플래너를 선정․배치해 농촌경제와 관광이 접목되는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양양나들장의 운영주체를 선정하고, 나들마켓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으로 2018년 건물 준공과 함께 운영에 들어간다.

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대표적인 관광콘텐츠가 될 '한여름 황금 야시장'은 관광객이 집중되는 여름 피서철, 양양전통시장을 활용해 문화와 경제를 아우르는 거점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푸드트럭, 지산지소 꾸러미 판매대 등을 설치해 시장 운영을 활성화하고,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쳐 흥겨운 야시장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여름해변 관광객을 전통시장으로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주민이 참여하는 시내권 경관개선 활동을 통해 주민협력과 화합을 도모하고, 사업추진단 구성과 양양아카데미 등 주민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주민리더 양성과 주민 경영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무성 현안사업담당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반시설 구축 후 이를 운영할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 행정, 전문가들이 지역역량 강화용역을 통해 긴밀하게 협조해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