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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강원민족예술제 '하나 된 열정, 하나 된 강원'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8. 21. 16:48
2017 강원민족예술제 '하나 된 열정, 하나 된 강원'이 25일, 26일 이틀간 원주 혁신도시 내 미리내 공원에서 펼쳐진다.

강원민예총 원주지부(회장: 윤영자)가 주관하는 이번 강원민족예술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강원민예총 8개지부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모여 감동과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첫날인 25일에는 힘찬 나팔소리와 함께 대북, 모듬북으로 흥을 돋우는 예술마당 '살판'의 '뱃노래 유희'를 시작으로 강원민예총 산하 8개 지부 회원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원주민예총의 '궁중교방무' 및 태평무를 비롯, 영월민예총의 삼도사물놀이, 속초민예총의 '모심는 소리' 춘천민예총의 '윤중임류 설장구'등이 마련된다. 이어서 강릉민예총의 빅밴드 오케스트라가 영화주제곡 모음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고 태백지역의 바람과 설경을 전통무용의 춤사위로 표현한 태백민예총의 '일성왕'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초청공연으로 '예술마당 살판'의 창작 풍물연희극 '퇴근 후에' 가 공연된다. 총 8마당으로 구성된 '퇴근 후에'는 정년퇴직한 선생님, 은행원, 마트직원, 택시기사로부터 전업주부, 아르바이트생까지 평범한 이웃의 애환과 소소한 이야기를 전통연희로 풀어낸 창작 작품이다. 공연은 무료다.

한편 '예술마당 살판'은 1991년 창단하여 해학과 신명의 한국식 뮤지컬 작품 '바람을 타고 나는 새야'로 깊은 감동을 준 한국민예총 소속 회원예술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