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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 호현구교, 새로운 모습 초읽기 들어가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8. 1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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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시 국민권익위원회 신근호 상임위원의 주재로 동해 자유무역지역관리원 대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 하종갑 동해상공회장, 노병국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장, 유상준 동해지방 해양수산청 장청, 주민 대표 3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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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현 구교(추암 가도교는) 지난 1960년 설치된 것으로 좁은 폭과 노후화로 안전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던 곳으로 이날 조정 확정으로 새롭게 변모한다.
먼저 기존 1차로(통로)을 2차로와 양측 보도로 높이 4.50m, 폭 넓이 15.0m 이상으로 총 사업비 35억 원(추정)이 투입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덜목 입체교차화 비용 관련 동해시가 25%, 공단이 75%의 비용을 분담하게 되며 BOX 구조물은 공단이, BOX 내의 조명. 도로시설은 동해시가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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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갑 상공회의 회장은 설계도에 표시된 폭 15m는 좁으며 20m 이상으로 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노병국 본부장은 동해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북평 주민자치위원장 K 씨는 굴다리 확장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입구에서도 추암에 좋은 경치를 볼 수 있도록 폭을 50m 이상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북평 7동 주민 A 씨는 추암은 우리 어린 시절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곳으로 이번 가도교 확장은 단지 상가 편의를 위해 엄청난 금액을 투입하는 거라고 반대했으며 주민들과에 신경전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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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씨는 앞서 말한 A 씨에 말도 틀린 게 아니지만 추암 주민 모두가 확장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만큼 공사 시 삼척시 쏠비치 입구 굴다리처럼 좁게 만들어 불편하게 하지 말고 앞을 보고 넓게 확장해달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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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신근호 상임위원은 오랫동안 주민들의 불편이 해결되어 무엇보다 잘된 일이라고 전하며 앞으로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