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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행복한 가리비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8. 14. 22:34
동해시 망상해변을 찾은 방문객이 가리비 껍데기에 추억을 담고 내년을 기약하고 있다.
빈 가리비 가득 망상해변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추억이 담겨져 있다.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가계 앞에 가리비가 어느덧 망상해변을 방문한 관광객에 추억으로 주렁주렁 영글었다. 막바지를 치닫고 있는 여름을 보내기 아쉬운 발걸음이 연이어 해변으로 이어지고 있다.

망상해수욕장 상가 길 한편에 지나가는 관광객에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붙잡고 있는 것,, 바로 빨간 광주리 속에 빈 가리비 때문이다. 도저히 그냥 지나 칠 수 없는 하얀 빛깔에 가리비는 낙서도 좋다. 그림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에 하얀 몸에 이곳에 이야기를 담아주기를 방기 고있다.

세월이 흘러 우연히 지난 세월 이곳에 와서 적은 자신에 추억이 그 시간 멈춰 기다리고 있을 것이므로,,

망상해변 상가 횟집에서는 매년마다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을 상대로 빈 가리비로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작은 이벤트성으로 시작한 가리비 추억 달기 행사가 이제는 망상에 또 하나에 볼거리와 즐거움을 있다. 특히 이번 여름 방문객에 호응이 어느 때보다 크다.


비치코밍을 시도한 망상 깔래 뜰래 횟집 이중성 대표는 "제주도에서 해양폐기물 재활용을 보고 영감을 얻어 시도하게 된 것으로 소중한 추억을 빈 가리비에 담아 간직해 드리고 싶었다고 말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으로 이곳 망상에 좋은 추억 가득 가지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오늘도 망상해변에 추억을 담은 행복한 가리비가 지나가는 발걸음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