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9. 1.(금)부터 야간 이동식 단속 전면 실시

속초경찰서(서장 김동혁)서는 오는 9. 1.(금)부터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 이동식 단속 장비를 활용한 야간 단속을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도내에 급증하고 있는 교통사망사고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써 시간과 장소를 정하지 않고 단속지점을 옮겨 다니는 스팟 단속으로 교통법규 위반 시 언제든 단속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17년 8월 9일까지 올 한해 도내 교통사고사망자는 135명이며 이중 속초시·양양군 교통사고사망자는 10명으로 7.4%에 달한다. 주요 사고 원인으로는 안전운전불이행, 중앙선침범, 과속을 꼽았으며 그중 안전운전불이행과 과속운전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경찰서 김동혁 경찰서장은"지난 동서고속도로 개통 이후 전년대비 통행량 증가(+16.5%)에 따른 교통사망사고(+200%) 증가로 무엇보다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단속은 물론 교통시설 정비와 어린이·노인대상 교육에도 집중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