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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국유림, 진폐환자 등 사회취약계층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8. 11. 18:03
태백국유림관리소는 하반기부터 관내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진폐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2016년부터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태백시의 대표적인 직업병인 진폐환자들이 병실 밖에서 숲과 교감하며 자연 속에서 심신의 괴로움을 덜 수 있도록 숲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는 1920년대 이후 최초의 탄광도시로 번성했으나, 1980년대 이후 석탄산업합리화정책으로 쇠락과 함께 단일 직업병으로서는 가장 규모가 큰 산업재해 중 하나인 진폐문제가 대두되었으며, 산재전문병원인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에는 현재 약 270여명의 중증 진폐환자가 입원치료 중이다.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전제은)는 숲해설, 숲체험 및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확충하여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이 신청 없이도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