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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수난사고 주의 하세요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8. 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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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2014~2016년) 7~8월에 발생한 수난 사고를 분석한 결과 178건 247명(사망 83명, 부상 42명, 안전구조 12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사고의 61%가 7~8월에 집중하여 발생했다.
특히 7~8월에 발생한 사망자는 연평균 26명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 보면 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36%(88명)로 가장 많았으며, 계곡 58명, 해수욕장 35명, 하천 27명, 기타 39명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를 보면 50대가 72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8명, 19세 이하 37명, 40대 34명, 20대 29명, 30대 23명, 70대 이상 14명 등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 보면 부주의 86명, 래프팅 35명, 수영미숙 34명, 파도 휩쓸림 26명, 다슬기 채취 및 어류 포획 15명, 자살시도 9명, 기타 42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인제 43명, 홍천 25명, 철원 24명, 속초 22명, 영월 19명, 양양 17명, 삼척, 춘천 각각 16명 등으로 나타났다. 발생 시간대 별로 보면 총 178건 중 낮 1~4시 34%(61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오전 10~12시 25%(45건), 오후 4~6시 28건 등이었다.
이흥교 소방본부장은 사고자의 66%가 강원도 이외의 거주자로 사고 장소의 수심 등 지형에 익숙하지 않아 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특히 주의하여야 하며,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하고 반드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절대로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한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하며, 앞으로 시·군 유관기관 및 민간구조대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로 수난사고 대응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