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속초피서객 대상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예방 캠페인 개최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8. 7. 22:12
속초경찰서(서장 김동혁)는 지난 8월 5일 속초해수욕장에서 피서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과 차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올 한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129명으로 그중 보행자는 39명이며 30.2%를 차지하고 있다. 속초시·양양군 내 교통사고사망자 10명 중 보행자 3명으로 30%에 달한다.

세부 유형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해보면 월별로는 차량이동이 증가하는 봄 행락철 및 휴가철인 3·7월에(46.4%), 연령대별로는 인지능력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65세 이상 노인이(58.9%), 사고원인별로는 무단횡단(43.5%)이 가장 높은 보행자사망사고 비율을 차지했다.

속초경찰은 위와 같은 보행자 사망자 감소를 위해 예방 활동인 캠페인 및 교통안전교육 실시는 물론 보행안전 위협행위 단속강화를 위한 캠코더·이동식 과속단속 실시 등 가시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속초경찰서 김동혁 경찰서장은 "피서철 들뜬 분위기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교통안전의식을 가지고 교통규칙을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경찰에서도 보행자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온 힘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