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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가 먹을 옥수수 랩 사일리지 작업 한창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8. 6. 09:46
횡성군은 양질의 조사료를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 사업비 1,568백만원을 확보한데 이어 조사료용 옥수수 랩 사일리지 임작업 전담팀을 10월말까지 운영한다. 축산 농가에서 조사료를 생산하려면 군에서 운영하는 임작업팀을 활용하거나, 직접 생산하고 제조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12년부터 옥수수 랩 사일리지 임작업팀을 운영해오고 있는 횡성군은 1롤당 13,000원의 저렴한 비용을 받고 먹음직스러운 조사료용 옥수수 랩 사일리지를 만들어 주고 있어 축산 농가의 호응이 높다.

올해에는 200여 농가에서 약 7,000롤(3,360톤)의 조사료용 옥수수 랩 사일리지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임작업 전담팀 3개조 6명이 자주식 베일러 3대, 트랙터 6대, 랩핑기 3대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임작업을 원하는 축산 농가는 횡성군농업기술센터(033-340-5534)로 신청하면 된다.

횡성군은 축산 농가의 경영비 절감으로 고품질 횡성한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양질의 조사료 확보를 위해 임작업과 제조비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작업 도움 없이 조사료용 사일리지를 축산 농가에서 직접 생산할 경우에는 제조비용으로 톤당 54,000원, 겨울 논에 조사료 재배단지를 조성할 경우에는 ha당 500,000원, 조사료 생산 및 구입 장려금으로 농가당 500,000원까지 지원하며, 옥수수, 호밀, 수단그라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종자대 지원으로 약 6,946톤의 다양한 조사료 생산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