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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상상력 실은 미니 쪽배가 온다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8. 3. 20:16
2017 화천쪽배축제의 백미 '대한민국 미니 창작쪽배 콘테스트'가 5일 오후 1시 화천 붕어섬 실개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사람이 탑승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콘테스트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미니 쪽배들의 경연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154개팀이 출전신청을 마쳣다.

미니쪽배는 길이 50~100cm, 너비와 높이 60cm 이하 규모로 만들어야 하며 재질은 종이외 비닐, 나무, 금속으로 한정되며, 다른 재질은 사용할 수 없다. 사람의 탑승은 물론 동력장치 부착 역시 허용되지 않으며, 심사위원의 진수 요청과 함께 10초 이상 부력을 유지해야 하므로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승부의 관건이다. 중간에 파손되거나 가라앉는 쪽배는 그 시점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다.

심사는 전문가 3인이 사전심사와 본심사를 합산해 진행하며, 창의성 40점, 디자인 40점, 견고성(부력) 20점 등 100점 만점이다.

1위 그랑프리 1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화천사랑상품권 50만 원 포함)이 주어진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창작쪽배 콘테스트를 통해 올해도 신선한 상상력이 쪽배축제장을 가득 채워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