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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경찰서, 탈북민 의료 및 생계비 지원으로 삶에 의욕 고취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7. 30. 13:53
수원 탈북민 의료 및 생계비 지원

수원중부경찰서(서장 김동락)는 지난 7월 27일(목) 보안협력위원회 ‧ 대한적십자사 지원으로 하반신 장애 및 만성 치주염으로 치아가 4개 밖에 없어 식생활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방문, 치아치료 및 부분틀니 비용 전액과 생계비를 전달했다.

북한이탈주민 황00(72세, 남)은 北에서 지낼 때인 97년에 교통사고로 처를 잃고 자신은 하반신 장애로 제대로 생활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지인들의 도움으로 2008년도 단신 탈북했다.

자신의 몸은 제대로 돌보지 못해 만성치주염으로 치아가 대부분 빠져 4개밖에 남지 않아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 체중이 68㎏에서 57㎏로 빠지는 등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고 치료비가 없어 제때 치료를 못해 모든 치아를 제거해야 하는 상태까지 이르게되었다.

이에 담당 신변보호 경찰관이 더 이상 방치 할 수 없어 수원중부서 보안협력위원회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도움을 요청,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치아 치료비 전액 지원 및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서 생계비를 지원했다.

수원중부경찰서는"앞으로도 보안협력위원회 및 각 기관 ․ 단체들과 연계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생활을 위해 의료, 법률, 교육, 취업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