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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횡성군 향토어종(뱀장어) 어린고기 방류 행사 개최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7. 7. 26. 19:29
횡성군은 오는 27일 오전 11시30분 갑천면 망향의 동산 일원에서 2017년 횡성군 향토어종(뱀장어) 어린고기 방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방류행사는 한규호 횡성군수를 비롯해 이대균 횡성군의회 의장, 진기엽 도의원, 내수면자원센터 김형옥 소장, K-water 횡성원주권관리단 김균동 단장, 강성호 횡성군 어촌계장 등 내수면업무와 관련된 관내·외 인사, 그리고 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토어종인 뱀장어 8천여마리를 횡성댐 내에 방류하며, 이 날 방류된 뱀장어 중 2천2백마리는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에서 추가로 제공한다.

한편, 본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 30분에는 갑천초등학교(교장 정향순) 교직원과 학생 20여명이 갑천초교 인근 계천에도 뱀장어를 방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횡성군에 적합한 품종방류로 향토어종의 보존과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통해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조성하는 것 외에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물고기를 방류하는 행사를 함께 체험하게 함으로써 생태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교육적인 효과가 내포되어 있다.

신구선 축산지원과장은 "향토어종 방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횡성더덕축제 등 지역 내 행사와 연계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병지방 캠핑장 이용객 등을 참여케 하는 등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불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